1. 서론
우리집 둘째 돌잔치를 ‘대관형 파티’로 하고 싶어 찾다 보니 원주에서 평판 좋은 메이비가 눈에 들어왔다. 평일엔 브런치 카페, 주말·예약 땐 돌잔치·스몰웨딩 같은 프라이빗 행사로 운영한다는 점과 10년차 푸드디렉터가 직접 식사를 준비해준다는 점이 선택에 결정적이었다. 평일에는 카페로 운영되 보이는데, 오늘은 돌잔치 기준으로 공유드릴게요! 당연히 내돈내산입니다.
2. 기본 정보
- 위치: 강원 원주시 전망길 17 (강원 원주시 단계동 1211-14)
- 전화번호: 0507-1321-6397
- 브레이크 타임: 없음 (일부 날짜는 대관으로 단축 운영)
- 정기 휴무: 화요일 (확인 후 방문 바람)
- 메뉴(대관 기준):
- (주말) 대관 요리일 경우, 최소 20여가지 이상 준비
- 저는 고급형으로 선택하여, 대하구이, 찹스테이크, 홍합, 오징어 숙회, 누들, 샌드위치 등 다양하게 맛나게 먹었습니다.
- 가격대
- 평일 브런치 카페의 경우 이용해보지는 않았지만 평범한 카페 금액 수준
- 주말 대관시, 음식의 비용이 일반적인 결혼식과 비슷하게 1인당 음식값으로 계산됩니다.
- 20여가지 이상의 음식들 모두, 푸드디렉터분께서 하나하나 섬세하게 요리에 관여해서 맛은 훌륭합니다.
- 주차: 주차장 부지가 존재합니다. 10대 정도는 넉넉히 주차되며, 그 이상의 차량도 테트리스로 들어갈 수 있어보여 손님을 초대하여 파티하기 너무 좋은 곳입니다.
- 인원: 저는 16명으로 갔으나, 30명 혹은 40명 정도는 충분히 가능해보입니다.
- 사회자: 돌잔치 사회를 사장님께서 해주셨는데요. 너무 재치있게 잘해주셨습니다. 제가 원하는 방향대로 다 해주셨습니다.
- 홈페이지: https://www.instagram.com/mayb_studio_wonju/
3. 공간 & 분위기
- 톤앤무드: 우드와 따뜻한 조도의 아늑한 공간. 돌 포토테이블과 현수막, 풍선 데코를 올려도 과해 보이지 않고 깔끔합니다.
- 동선: 입구–메인홀–포토존–케이터링 테이블 동선이 단순해서 어른·아이 모두 이동이 편했습니다. 특히 저희 첫째가 4살인데 너무 잘 뛰어다녔습니다. 공간이 넓어서 잘 뛰어놀아서 그런지 집에와서 그냥 쓰러지듯 잠을 잔 듯하네요 :)
- 운영: 대관일엔 외부 손님 없이 한 팀만 쓰는 프라이빗 모드라 사회성 행사에 집중하기 좋습니다.


4. 음식 리뷰
다채롭고 맛도 좋은데, 어찌 구성도 이쁜지 신기하고 맛날 따름이다. (또 가서 먹고 싶은데 누구 잔치 안하나요!? )
많이 먹었는데, 사장님께서 고맙게도 추가로 더 요리해서 많이 주셨답니다!

제 카메라가 다되서, 동생의 저화질폰으로 찍었는데 양해바래요 ㅠ.ㅠ






고기 등심 찹스테이크
브로콜리·버섯·토마토·당근이 곁들여져 알찬 구성이었습니다. 고기는 결이 무너질 만큼 부드럽고, 소스가 과하지 않아 끝맛이 깔끔하였고요. 웜존 유지가 잘 돼 미지근해지지 않은 점도 좋았습니다. 메인이라고 생각되는데 그만큼 음식의 힘이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.
대하구이
대하를 O링 모양으로 벌려 시각적 만족도가 높았습니다.속살이 촉촉하며 톡톡한 식감이 고소함을 끌어올렸고요. 메인이어도 손색없을 만큼 존재감 있는 음식이었다.
캘리포니아 롤 김밥 & 유부 토핑 초밥
롤 김밥과 유부는 단짠이 절제돼 아이들도 편하게 먹었습니다. 뷔페 라인업의 ‘쉬운 선택지’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것 같았어요.
일본식 영양 톳밥
톳 특유의 향이 은근하게 돌고, 간이 과하지 않아 사이드로 좋았습니다. 온기 유지가 관건인데, 이번 세팅은 보온이 잘 되어 밥알 탄성이 살아 있었어요.
명품 파닭 강정
어린이·어른 모두 손이 자주 가는 메뉴이고 너무 맛있더라고요. 전 이거만 세 번 먹은 듯하네요.
그린 홍합 갈릭소스 구이
잘 구워진 홍합에서도 바다 향이 깔끔했습니다. 수분이 접시에 고이지 않게 세팅되어 비주얼도 단정했고요.
잔치 국수
육수는 맑은 스타일, 염도 낮추고 고명으로 향을 올리는 구성이었습니다. 대규모 행사에서 ‘부담 없이 한 그릇’으로 제격이었습니다.
클럽 샌드위치
토스트 포인트가 살아 있고 속재료 층이 고르게 잘렸다는 인상이었습니다. 다른 따뜻한 음식들과 먹어도 맛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았고 오히려 입안을 산뜻하고 달달하게 해주었습니다.
잡채
면 삶기와 유분 조절이 안정적이라 눅진함이 적어서 부담없이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. 채소 식감이 살아 있어 음식이 손색없었어요.
모둠 전
두께가 일정하고 기름기 제거가 잘 돼 담백했습니다.
디저트(브라우니·호두파이 등)
달기가 세지 않아 행사 후반에도 부담 없었습니다. 브라우니는 촉촉한 타입, 호두파이는 견과 향이 좋았고요.
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같이 먹었는데, 술술 넘어갔습니다 ㅎ (운전으로 술을 못마셔서 디저트를 많이 맛있게 먹었어요!)
제철 모둠 과일
색감 대비도 좋았고요. 과일의 당도 선별이 안정적이어서 전부 달달했습니다. 저희 첫째도 맛있게 많이 먹었습니다.
이외에도 정말 많은데 제가 더 많이 먹은 것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~!
개인적으로 작성해서 사람마다 다를텐데, 손님들 모두 하나같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. "정말 깔끔하고 이쁘고 맛있었다"
5. 총평
돌잔치의 본질은 ‘가족의 1년간 추억공유와 방문객과의 소통’인데, 메이비는 무드있는 공간과 단정한 식사로 그 시간을 받쳐줍니다. 과한 장식 없이도 사진이 잘 나오고, 무엇보다 한 팀만 쓰는 프라이빗함이 행사 몰입도를 끌어올려줍니다.
- 누구랑 가면 좋은지: 가족행사(돌·백일·환갑), 스몰웨딩, 소규모 모임
- 재방문 의사: O (가족 기념일 행사로 다시 고려할 만합니다.)
"산뜻하고 쾌적한 공간과 단정하고 맛까지 겸비한 식사로 따뜻한 가족의 시간을 만들어준 원주 브런치 카페"
- 메이비 음식 한줄 평 -
⭐⭐⭐⭐⭐ (5.0 / 5.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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